아르헨티나

2주일의 비건 채식을 위한 채소 구입과 가격

아르헨티나 실크로드 여행사 2020. 2. 12. 08:20

연말에 꾸준히 아르헨티나에세 제일 많이 나고 유명한 말벡 와인을 신나게 마셔 됬더니 간땡이가 부었는지 몸이 노릇 노릇하면서 잠만 오면서 피곤해서 금주를 하면서 2주 동안 풀 만 뜯어 먹고 있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퍼에 가서 채소들을 샀는데 오늘은 아르헨티나 채소 가격을 알아 보기로 하자. 한국 채소 가격을 잘 모르는데 분명 한국 보다 가격이 훨 좋을거 같다. 1984년에 우리 아버지가 아르헨티나에 사는 먼 친척을 보러 관광을 갔다 와서는 아르헨티나가 뭐 성서에 나오는 젖과 꿀이 흐르는 나라라고 우리 가족에게 구라를 쳐서 완전 속아서 1988년에 강남 대치동에 있던 우리 아파트를 오천 만원에 팔고 (뭐 전세를 놔서 한국에 다시 돌아 갈 아파트가 있으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 갈 수 있는 확율이 있으니 그걸 없에 버린다고 뭐라나, 자신이 한신의 배수진을 치는것도 아니고 우리 아버님 완전 개삽질 하셨지..... 그냥 어머님 말 듣고 전세 놓고 오시지, 엄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먹는다고....) 이민을 오게 됬는데 성서에 나오는 젖과 꿀이 흐르는 나라는 아니더라고 아직도 농업 국가라서 그런지 기초 식품은 엄청 나게 저렴한거 같다. 여기가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Vea 수퍼 

얇게 자른 소고기가 키로당 $299 뻬소 (2020년 2월 10일 기준으로 1 암 달러가 $77.50 뻬소니 원화로 4750원) 한다는 할이 세일이 걸려 있었다. 

2020년 2월 10일 기준으로 1 암 달러가 $77.50 뻬소 환율로 치고 1달러를 1200원으로 쳐서 한국 원화로 가격 계산하면..

토마토가 1킬로 $59 뻬소= 940원 

브로콜리 1킬로 $115 뻬소= 1830원 

감자 1킬로 $39 뻬소= 620원 

표주박 호박 1킬로 $34 뻬소=540원 

호박 1킬로 $45뻬소=720원 

양파 1 킬로 $39 뻬소=620원 

여기서는 아셀가 (Acelga) 라고 불리는 샐러드인데 한국 이름은 모르겠다 1 묶음으로 $49 뻬소=780원 

여기서는 아삐오 Apio 라고 불리는 샐러드인 한국 이름 이것도 모르겠다 1 묶음으로 $64 뻬소=1020원 

옥수수 1개에 $15 뻬소=240원 

빨간 무 비트 1 묶음에 $50 뻬소=800원 

이렇게 해서 브로콜리가 간에 좋다고 해서 2개, 빨간 무 비트는 어떻게든 몸에 좋을거 같이 생겨서 큰거 2개 한 묶음, 표주박 호박 1개, 토마토 5개, 감자 4개, 양파 4개, 호박 4개, 아삐오 샐러드 1묶음, 아셀가 샐러드 1묶음 그리고 요즘 옥수수가 제철이나 엄청 맛있어서 6개를 샀다. 

그래서 오늘 이 모든 채소들을 $532.94 뻬소= 한국 돈 8470원에 구입을 했다, 어때 한국 물가에 비해서 싸지????

그래서 그런지 많이 벌지는 않아도 원만큼만 벌면 아르헨티나에서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는거 같다. 

 

by 에제키엘 -아르헨티나 실크로드 여행사-